대구원주통닭 옛날통닭의 묘미
퇴근하고 지인이 책 사는데 같이 가자고 해서 동성로 교보서점에 들렸다.
오랜만에 서점에 왔나보다, 새삼스럽게 그동안 책을 너무 읽지 않은것 같아
마음의 자극을 받아 틈틈히 독서를 해야겠다는 다짐을 본다.
지인이 책을 구입하고 저녁 먹을 시간이라 마땅한 식당이 생각나지 않아
#대구3대통닭 #대구뉴욕통닭 #대구진주통닭 원주통닭 중 하나인 원주통닭은 #옛날통닭 #시골통닭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라고 한다.
동성로 골목안에 위치한 옛날통닭의 묘미를 느껴볼까한다.
#백종원의삼대천왕 에도 나왔다고 하는데 난 #대구원주통닭 처음 와본곳이다.
오래된 내부인테리어가 시골통닭식당 같이 정겨운 느낌이 든다.
지인이 여긴 후라이드가 맛있으나 내가 처음 왔으니 양념통닭도 맛도 봐야한다면서
반반통닭과 콜라를 주문했다.
배려 해준 마음에 감사함을 느낀다.
통닭하면 치맥인데 차를 가져와 맥주는 다음에 마시기로 하고~
참이슬 물병에 보리차가 나온다.
대부분 식당에는 생수를 사용하는데 보리차가 나오다니 조그만한것에도 정성이 느껴진다.
집에서 직접 담권다는 지킨무
크기가 제각각인 무, 단맛이 별로 느껴지지 않고 무우자제의 약간의 단맛, 새콤하고 깔끔하다.
반반통닭 등장~
윤기와 바싹함이 눈으로 보인다. 먹어보니 바싹함이 장난이 아니다.
개인적으로 양념을 좋아하는데 내 입엔 양념맛이 밋밋한 느낌이다.
달콤매콤함에 길들어진 입이라 그런지, 아님 크게 배고프지 않아 그런지
기대에 못미치는것 같다.
후라이드 맛도 밋밋한 느낌, 소금에 찍어 먹음, 바싹한 맛은 예술이다.
닭고기 육질 졸깃함과 신선함이 느껴진다.
양념의 단맛때문인지 느끼함이 느껴져 콜라가 계속 당긴다.
반반양념 반 밖에 먹지 못해 남은 반은 포장해 가져왔다.
냉장고안에 앉아 있는 통닭, 내일 먹어야지
통닭을을 먹고 나오는 길에 대구 #스파크랜드 오픈하여 시내가 화려해 졌다.
언제 시간내어 대관람차 경험해봐야 겠다.